더불어민주당은 다가오는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벌여 오는 29일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24일 오후 비대위 회의를 연 뒤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대해 "26일과 27일에 1차 경선을 한 뒤 28일부터 이틀간 결선투표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차 경선에서 1·2위를 기록한 2명의 후보자는 결선투표를 거쳐 29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자로 최종 선출된다.
앞서 민주당은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공모한 6명 가운데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의원 등 3명을 경선 후보로 추렸다.
민주당은 이번 서울 경선 겅우 타 지역 3인 이상 경선지와 달리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더라도 1·2위 후보자 간 결선 투표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방송토론은 당초 1회에서 2회로 늘릴 방침이다.
조 대변인은 "25일은 3명, 27일에는 결선 진출자 2명이 각각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대위는 성남시장 후보로 기획재정부 2차관·인천시 경제부시장 출신의 배국환 삼표 부회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