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실내악이라고 하면 피아노 3중주나 현악 4중주 등을 떠올린다. 하지만 최근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한 실내악 앙상블 '사운드 아틀리에'는 상식을 뛰어넘는다. 현악 연주자 4명, 목관 2명, 금관 1명 등으로 쉽게 접하기 힘든 편성이다. 참여 악기가 다양한 만큼 작은 오케스트라를 연상케 하는 풍성한 소리를 만들 수 있고, 상대적으로 국내에서 연주될 기회가 적었던 '7중주'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고 이들은 설명한다.
'사운드 아틀리에'가 30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다시, 봄'을 주제로 첫 연주회를 갖는다. 김은지(바이올린), 최민정(비올라), 배원(첼로), 구본룡(베이스), 이경희(클라리넷), 박주영(바순), 안경민(호른)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이날 프랑스 작곡가 아돌프 블랑의 '7중주'와 베토벤의 '7중주'를 들려준다. 특히 아돌프 블랑의 곡은 대구에서 처음 연주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석 1만원. 010-2582-7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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