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7만5천323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주말을 지나 확산세가 다소 치솟았던 전날(25일) 오후 9시 집계 7만5천944명에 비해 621명 적은 수준으로 사실상 비슷한 확산세가 확인된다.
1주 전 같은 화요일이었던 19일 오후 9시 집계 10만7천923명과 비교하면 3만2천600명, 2주 전 같은 화요일이었던 12일 오후 9시 집계 19만2천77명과 비교하면 11만천754명 적은 수준이다.
화요일은 매주 주말효과가 사라지는 첫 요일로 자리매김, 확산세가 치솟아왔는데, 이같은 화요일의 오후 9시 집계가 1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10주 전 화요일이었던 지난 2월 15일 오후 9시 집계 8만5천114명을 기록한 이래로 처음이다.
그러면서 최종 결과 역시 10만명 아래 추세가 굳어지는 모습이다.
최근 한 주, 즉 4월 19~25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1만1천297명(4월 19일)→9만853명(4월 20일)→8만1천46명(4월 21일)→7만5천437명(4월 22일)→6만4천714명(4월 23일)→3만4천370명(4월 24일)→8만361명(4월 25일).
이어 4월 26일 치는 어제와 비슷한 8만명 안팎 기록이 예상된다. 그러면서 1주 전 화요일이었던 4월 19일 치가 11만명대를 기록한 이래, 지속해 10만명 아래 기록이 예상된다.
최근 월·화요일에 일일 확진자가 주중 가장 많이 기록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번 주 월·화요일인 어제와 오늘(오후 9시 중간집계)의 경우 10만명 밑 기록이 나타나며 주중 확산세의 '고점'이 확인되면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1만8천400명 ▶서울 1만1천521명 ▶경북 5천410명 ▶경남 4천653명 ▶전북 3천955명 ▶충남 3천775명 ▶전남 3천635명 ▶대구 3천539명 ▶인천 3천538명 ▶광주 3천37명 ▶강원 2천962명 ▶충북 2천927명 ▶대전 2천478명 ▶부산 2천3명 ▶울산 1천766명 ▶제주 1천135명 ▶세종 58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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