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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과학관, 해양쓰레기의 북극여행기 전시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열리고 있는 해양쓰레기의 북극여행기 전시. 극립해양과학관 제공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열리고 있는 해양쓰레기의 북극여행기 전시. 극립해양과학관 제공

국립해양과학관이 28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해양쓰레기의 북극여행기-의도하지 않은 흔적들...' 협력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해양쓰레기가 북극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범지구적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총 3부로 구성된 전시 내용은 1부 '북극의 해양쓰레기'에서 북극의 자연환경과 함께, 풍경과 대비되는 해양쓰레기의 모습을 보여 준다.

2부 '해양쓰레기의 여정'에서는 해양쓰레기가 해류를 따라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해양쓰레기 문제는 지구 전체의 당면 과제임을 전달하고 있다.

3부 '한국의 해양쓰레기'에서는 과학관에 접해 있는 후정해수욕장에 밀려온 다양한 해양쓰레기 실물과 제주도 각 해안에서 수집한 해양쓰레기 사진을 전시해 우리나라 해안의 해양쓰레기 실태를 보여 준다.

해양수산전시관네트워크의 2022년 순회전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노르웨이의 'SALT' 연구소에서 북극해의 해양쓰레기 실태를 연구하며 촬영한 산물을 전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주한노르웨이대사관의 협조를 받았다.

서장우 국립해양과학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해양쓰레기와 해류의 관계를 이해하고 해양쓰레기는 지구 전체의 해결 과제임을 전달하고자 하는 전시로 아름답고 풍성한 바다를 유지하기 위해 모두가 일상 속에서 작은 실천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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