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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상 금오공대 교수, 美 공군연구소 지원 연구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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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환경하의 적외선 센싱 기술개발', 모바일 의료기술 등 다양한 플랫폼 활용 기대

곽윤상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 금오공대 제공
곽윤상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는 곽윤상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가 미국 공군연구소의 지원을 받는 국제 연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프로젝트 주제는 '딥러닝 기반의 극한 환경(극초음속·우주)에서의 적외선(IR) 센싱 기술'이며, 곽 교수는 미국 공군연구소로부터 향후 2년간 10만 달러를 지원받는다.

미국 공군연구소의 국제연구 프로젝트는 국내 대학에서 선정된 사례가 많지 않으며, 곽 교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고 금오공대 측은 설명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극초음속·우주 비행체 및 무기와 관련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비행체 주변의 열에너지, 오염원, 유해가스 등을 파악하기 위해선 적외선 스펙트럼의 계측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고속 운행으로 발생하는 비행체 주변의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인해 기존 스펙트럼 센싱 장비들의 사용이 거의 불가능하다. 또 극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급격한 외부환경의 변화는 고도로 압축된 계측기술을 요구한다.

곽 교수는 지난해 복합구조에서 전파되는 광파의 파동물리적 현상을 기반으로 하는 수치적 스펙트럼 센싱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딥러닝 기술과 결합된 새로운 수치적 정보복원을 통해 극한 환경 하에서도 적용 가능한 적외선 센싱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곽 교수는 "이번 국제 연구 프로젝트의 연구 성과가 미래 극초음속, 우주 관련 기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모바일 의료기술 및 기계 고장 진단 등과 같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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