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기 종료 직전 골키퍼가 만들어낸 극장골…대구FC, 포항과 1대1 무승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에이스 세징야, 6주 만에 필드 복귀

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전 후반 추가 시간에 대구의 골키퍼 오승훈이 헤딩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전 후반 추가 시간에 대구의 골키퍼 오승훈이 헤딩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대구FC가 포항스틸러스와 접전을 벌인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대구는 후반 막판 골키퍼 오승훈이 사실상 동점골을 만들어내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했다.

대구는 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0라운드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는 2승 3무 5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이날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2년여 만에 육성 응원이 허용된 뒤 K리그1 경기가 열린 첫 날이었다. 모처럼 경기장에 양 팀 팬들의 열띤 함성이 울려 퍼졌다.

대구는 빠른 패스를 앞세워 상대를 압박해갔다. 27분 라마스의 패스를 받은 이근호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포항은 대구의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침투 플레이로 응수했다.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도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진 못했다.

36분 포항이 대구의 문전에서 연달아 두 차례의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수 정태욱에 모두 막혔다. 39분엔 포항 신광훈이 정교한 패스로 임상협에 완벽한 1대1 찬스를 만들어줬지만 오승훈이 슈퍼세이브를 선보였다.

선수들 간의 거친 몸싸움과 치열한 신경전도 눈에 띄었다. 양 팀은 전반전에만 각각 6개의 파울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균형추가 움직이지 않자 후반 70분 양 팀 사령탑이 나란히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대구는 고재현을 빼고 부상에서 복귀한 세징야를 투입했다. 약 6주 만의 복귀였다.

선제골은 포항이 터트렸다. 후반 71분 코너킥 상황에서 신진호의 킥을 받은 고영준이 헤딩골을 넣었다. 좋은 위치 선정과 파고드는 움직임이 돋보인 골이었다.

85분 정태욱이 부상으로 교체되며 갈 길이 급한 대구에 악재가 겹쳤다.

후반 추가시간 대구의 '극장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 시간 3분 코너킥 기회를 얻어낸 대구는 골키퍼 오승훈까지 공격에 투입시키며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가 됐다. 코너킥을 받은 오승훈이 헤딩 슈팅을 했고, 앞에 있던 황재원에게 맞으면서 반대 방향으로 굴절돼 득점했다. 판독 결과 황재원의 골로 인정됐지만, 사실상 오승훈의 골이라고 해도 무방한 장면이었다.

경기 막바지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어낸 대구는 오는 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삼성과의 K리그1 11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