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작가 쉘 실버스타인이 미국 플로리다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67세에 사망했다. 시카고 태생의 그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시인, 음악가로 폭넓은 예술 생활을 했다. 1950년 6·25전쟁에도 참전한 그는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에 글과 만화를 기고하면서 작가 생활을 시작했는데,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이야기책으로 유명하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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