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3만8천333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5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2만6천412명 대비 1만1천921명 많은 것이다.
어제의 경우 어린이날 감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최종 2만6천714명으로 집계가 마무리된 바 있는데, 오늘 집계는 전날 소화되지 못한 감염 검사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감안하면, 현재 집계는 확산세의 계속된 하락 추세를 보여준다.
1주 전 같은 금요일이었던 4월 29일 오후 9시 집계 4만2천364명에 비해서는 4천31명 적고, 2주 전 같은 금요일이었던 4월 22일 7만4천47명에 비해서는 3만5천714명 줄어든 규모이다.
이는 3월 확산세가 정점에 달하기 전인 2월 초 수준으로 돌아간 맥락이다. 금요일 오후 9시 집계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4만명 아래로 집계된 것은 2월 4일 오후 9시 집계가 2만6천273명으로 나온 이래 3달여만이다.
지난 1주일, 즉 4월 29일~5월 5일 일일 확진자 통계는 이렇다.
4만3천275명(4월 29일)→3만7천761명(4월 30일)→2만76명(5월 1일)→5만1천123명(5월 2일)→4만9천64명(5월 3일)→4만2천296명(5월 4일)→2만6천714명(5월 5일).
이어 5월 6일 치는 지난 5월 2일 5만명 초반대까지 치솟았으나 점차 하락하는, 5만명 아래 확산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 규모가 1천~3천명대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오늘은 최종 4만명 아래 내지는 많아도 4만명 초반대 결과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9천237명 ▶서울 6천641명 ▶경남 2천518명 ▶경북 2천454명 ▶대구 2천264명 ▶인천 1천914명 ▶전남 1천914명 ▶충남 1천632명 ▶전북 1천583명 ▶부산 1천551명 ▶강원 1천487명 ▶충북 1천355명 ▶대전 1천309명 ▶광주 985명 ▶울산 879명 ▶제주 313명 ▶세종 29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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