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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독립기념관, '나라사랑 안동사랑 역사체험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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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까지 29회 열려…학생 1천423명 참여해
독립운동 성지 체험, 애향심·나라사랑 정신 고취

경북독립운동기념관과 안동교육지원청은 올해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안동지역 29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천423명을 대상으로
경북독립운동기념관과 안동교육지원청은 올해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안동지역 29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천423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안동사랑 역사체험캠프'를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해 캠프 모습.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제공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안동교육지원청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정신과 보훈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나라사랑 안동사랑 역사체험캠프'가 9일부터 시작됐다.

안동시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는 이 캠프는 지난 2010년부터 안동 지역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올해 1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에는 안동 지역 29개 학교에서 1천423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9일 안동서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1일 대구교대안동부설초등학교까지 29차례 열린다.

학생들에게 안동 지역 선조들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가장 활발하게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을 전개했음을 알려 지역이 독립운동의 성지임을 느끼게 하는 등 애향심과 나라사랑 정신을 더욱더 심화 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들이 안동의 독립운동사를 3D 입체 퍼즐로 만들어 보는 '손끝으로 배우는 역사', 체험지를 통해 전시관을 체험해 보는 '전시관탐험대', 안동의 독립운동사를 퀴즈로 알아보는 '나라사랑 역사 골든벨' 등 교과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체험으로 느낄 수 있도록 과정을 편성했다.

과거 독립군의 노력을 흥미롭게 체험해볼 수 있는 '청산리전투 서바이벌 체험 및 독립군 사격 체험' 등도 운영된다.

정진영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은 "이번 캠프가 참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선조들이 펼친 독립운동사의 뜻과 정신을 알리고 자긍심과 책임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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