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등학생에 흉기 휘둘러 다치게 한 무서운 중학생…경찰 조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 해당…보호처분 받을 것

범죄 일러스트=정지현 디자이너
범죄 일러스트=정지현 디자이너

한밤중 고등학생과 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고등학생을 다치게 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중학생 A(14) 군을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은 지난 7일 밤 10시쯤 서울 서초구의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고등학생 B(18) 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길거리에서 B군과 싸움이 붙자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해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B군은 손과 다리 등을 다쳐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으로 형사처분 대신 보호처분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친 후 A군을 가정법원으로 인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