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스파크포럼' 1회 경주서 성황리 개최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간 협력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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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2022 제1회 경북 스파크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북경제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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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이 10일 경주에서 열린 '2022 제1회 경북 스파크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경북경제진흥원 제공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경북도 내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성화, 상호 간 스케일 업 등을 위해 개최하는 '2022 제1회 경북 스파크 포럼'이 1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포럼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대표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스타트업 간 연결을 통해 새로운 혁신·협업 모델을 발굴 지원해 경북의 미래산업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포럼은 지난해 2월 첫 시도돼 3차례 포럼을 연 데 이어 올해는 경주에서 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포럼에는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 김호진 경주부시장, 경북 중소‧중견기업 임직원, 스타트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의 핵심은 자동차 부품업체들과 스타트업 간 연결이다.

기조 강연에 나선 조성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디지털라이제이션 기반의 프로세스 디지털화, 가상화 그리고 지능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정우창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과 교수가 '전기차 시대, 기업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특강했다.

또 추현호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창업지원단 부단장과 곽유현 ㈜이스턴기어 대표이사는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과의 협업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삼광, ㈜신라공업, ㈜일지테크, ㈜화신 등 경산·영천 등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스타트업과 이렇게 협력하고 싶다'는 내용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외부와의 협업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이 꼭 필요하다. 경북 스파크 포럼이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기업 혁신을 위한 불꽃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기업이 연구·개발·상업화에 이르는 일련의 혁신 과정을 개방해 외부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혁신 비용을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기업 혁신 방법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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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2022 제1회 경북 스파크 포럼'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경북경제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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