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서악동 삼층석탑 앞 작약꽂밭에서 '新화랑 풍류 음악회'가 14일과 15일 양일간 열린다.
경주시 문화재과는 12일 "통기타 어쿠스틱 밴드 '하늘호'의 무료 공연은 각각 오후 3시에 시작된다"며 "이번 음악회는 '21C 글로벌 리더양성 新화랑 풍류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新화랑 풍류체험'은 무열왕릉과 진흥왕릉 등 삼국통일 주역들의 문화재가 산재한 서악동에서 신라시대 화랑정신을 알리자는 취지로 벌이는 사업이다.
서악동에서는10월까지 매달 둘·넷째 주 토요일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 이중 화랑복을 입고 화랑무예(죽궁, 택견)와 화랑예법(다도), 세속오계 목판체험, 영웅화랑 스토리탐방 등의 '新화랑 풍류체험'이 인기가 높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경주 서악을 방문하면 수준 높은, 많은 신라 문화유산들도 즐길 수 있다"면서 "체험 행사는 현장·사전접수 모두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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