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호 더불어민주당 칠곡군수 후보는 12일 KTX 북삼 환승역 설치, e스포츠단지 조성, 칠곡시 승격을 통한 예산 1조원 시대 등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KTX 북삼 환승역을 설치하고 그 주변에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e스포츠단지를 조성해 침체된 칠곡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요즘 정치판에서 엄마아빠 찬스, 매형 찬스 등 여러 말들이 나도는데 칠곡군민들은 준비된 군수 후보인 장세호 찬스를 써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0년 총선 출마 때 이미 KTX북삼 환승역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이것이 이번 대선에서 여야 후보 모두의 공약으로 채택됐다"며 "인문학도시, 지역상품권, 농기계 임대사업 등 12년 전 제가 칠곡군수 때 시작한 사업도 요즘 전국 지자체의 표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칠곡군수와 국회의원 선거에 여러 번 도전해 이번 저의 출마가 식상할 수 있고 또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것 또한 무모한 도전으로 비춰질 수 있다"면서도 "이번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드러난 유권자는 안중에도 없는 행태를 보고 유권자들에게 선택권을 돌려준다는 차원에서 출마한 측면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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