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강동면 다산리의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인 육각형 정자 '귀래정(歸來亭)'이 해체·보수된다.
문화재청은 15일 "최근 열린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가 최근 지붕 추녀 부분의 누수현상이 확인된 귀래정의 해체·보수 방안을 심의해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1755년 조선 후기 때 세워진 귀래정은 경복궁 향원정과 창덕궁 존덕정, 양양 낙산사 의상대처럼 평면이 육각형이다. 지붕 형식과 세부 양식이 독특하고 아름답게 건축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주시 문화재과 이헌득과장은 "귀래정 보수신청을 하면서 지붕 누수뿐 아니라 목재 일부에서도 흰개미 같은 생물에 의한 손상 피해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귀래정 상부 중앙 기둥에 곤충 피해가 있다"면서 "정밀 실측 후 해체·보수 범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는 귀래정 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기술지도단과 논의해 보수 방법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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