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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아트갤러리, 일사 석용진 초대전 ‘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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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 아트도서관 내 갤러리…6월 1일까지

석용진 작.
석용진 작.

대구 아트도서관(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길 131) 내 주노아트갤러리에서 현대 문인화가 일사 석용진의 초대전 '문안(問安)'이 열리고 있다.

석 작가는 10대에 서예와 인연을 맺었고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1989년 제1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현대서예'라는 자신만의 독보적 창작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문자를 주제로 한 서예, 그림을 근간으로 한 문인화와 서양화, 각(刻)을 바탕으로 한 전각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접목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는 그가 코로나19로 일상이 갇힌 2년여 간을 보내고난 지금, 작품으로서 안부를 묻고 만남과 소통을 소망하는 전시다. 서간 형식에 그만의 서체를 담아 그려냈으며, 실제 우표 오브제와 소인이 찍힌 도장 자국도 극사실적으로 표현했다.

허두환 아트도서관 관장은 "석 작가는 현대문인화를 통해 전통과 현대,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물질과 비물질 등의 우주적 조화를 부단히 추구하는 작가"라며 "궁극적으로는 비어 있음과 채움을 알고 있는 작가가 아닐까 한다.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을 보고 그것을 느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6월 1일까지. 010-3588-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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