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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설치지 마라'는 비난에 "조국 따라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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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지동교에서 열린 무소속 강용석 경기도지사 후보 출정식에서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가 자신의 SNS 활동을 비난하는 목소리에 대해 "조국(전 법무부 장관)님 하는 대로 따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어 나오지 마라, 설치지 마라, 애나 보라는 말에 상처받기엔 (국정농단 사태 이후) 6년간 너무 빡센 인생을 살았다"며 "이 말만 무한 반복 하지 마시고 내로남불 인권과 범죄의 잣대에 만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부탁드린다. 아니면 차라리 시원하게 우린 되고 너넨 안 된다고, 여긴 공산당이라고 외치시라"고 했다.

이어 "누구한테 뭘 듣고 설치냐고 하지마시라. 말씀드렸다. 조 전 장관님 하시는 대로 따라하는 거라고"라며 "누구는 (입시 비리가 있어도) 법무부 장관도 하는 민주주의 나라에서 저는 말도 하면 안 되나"라고 했다.

정씨는 최근 300조 비자금 은닉 헛소문,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가짜뉴스, 가족의 명예훼손 등을 바로잡겠다며 공개 활동과 SNS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앞서 20일에도 정씨는 "자꾸 입시비리 유죄인데 왜 페북하냐고 한다"며 "조국 전 장관님이 페북 접으시면 저도 바로 접을 께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잠행을 해왔던 정씨는 지난달 26일 유튜브 채널 '성제준TV'에 출연하며 공개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시하고 있다.

정씨는 지난 4일에는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안민석 민주당 의원, 주진우 전 시사인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를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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