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시급하게 도와줘야 할 대구시 현안은 '대구경북 군공항 통합 이전 지원'으로 나타났다.
매일신문이 대경미래발전포럼과 공동으로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23·24일 양일간 대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시급하게 도와줘야 하는 대구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대구경북 군공항 통합 이전 지원'이 30.7%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행정통합 및 대구경북 광역 경제공동체 구성'이 21.6%를 기록, 윤 대통령의 도움이 필요한 중요 현안으로 꼽혔다. 이어 '지방분권 개헌 추진' 9.3%, '취수원 이전 해법 도출' 8.6% 순이었다. 기타는 18.7%, 잘모름·무응답은 11.1%였다.
대구경북 군공항 통합 이전 지원은 60대 이상(37.6%), 남성(35.7%), 서·북구(35.0%) 등에서, 행정통합 및 대구경북 광역 경제공동체 구성은 40대(23.9%)에서 최다 선택을 받았다.
지지정당별 차이가 뚜렷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대구경북 군공항 통합 이전 지원(36.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지방분권 개헌 추진(21.7%)을 윤 대통령의 관심이 가장 필요한 대구시 현안으로 꼽았다.
※ 여론조사 개요
▷조사대상= 대구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규모= 1001명
▷조사방법= 무선ARS 100%(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
▷조사기간= 2022년 5월 23일~24일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기관= ㈜한길리서치
▷응답률=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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