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단밀면의 모 이장이 유권자에게 특정 후보에 기표할 것을 종용해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되는 등 6·1지방선거가 과열 혼탁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이영훈 국민의힘 의성군수 후보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단밀면의 한 마을 이장이 유권자에게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하라고 말한 이장을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또 모 후보 면 선거책임자가 지난 3월과 4월 활동 자금으로 각각 100만 원을 받았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의성군선관위에 고발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 측은 "투표일이 가까워 오면서 지역 곳곳에서 관권, 금권 선거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선거범죄 즉각대응팀'의 신속하고 공정한 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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