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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주택, 수산 냉동창고 화재 '수천만원 재산피해'…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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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화재 원인 조사 중"

1일 0시 28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한 수산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화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1일 0시 28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한 수산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화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 한 주택과 수산 냉동창고 등에서 불이 나 수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일 포항남·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 28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병포리 한 수산물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창고 벽체와 천장, 수산업 자재 등을 태우고 3천146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50여 분만에 소방대원에 의해 꺼졌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44분쯤에는 북구 기북면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주택 198㎡ 중 절반을 태우고 6천39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기북면 단독주택 화재의 경우 냉장고에서 최초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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