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피를 말리는 초박빙 승부가 경북 곳곳에서 벌어졌다.
경북 영주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심재연(68) 후보는 단 3표 차이로 당선됐다. 영주시의회 '나' 선거구에 국민의힘 '나'번 후보로 출마한 그는 1천732표(21.67%)를 얻어 1천729표를 얻은 손종호 무소속 후보를 3표 차로 누르고 2명을 뽑는 선거구에서 2위를 차지했다. 개표 마감 직후 손 후보는 재검표를 요청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심 당선인은 "재검표를 한다고 해서 마음을 졸였다"며 "얼마나 긴장했는지 결과가 확정 된 후 곧바로 병원에 가서 링거주사를 맞았다"고 털어놓았다. 영주시의원 당선자 중 최고령인 그는 6, 7대 영주시의원을 지냈고 이번에 3선 고지를 밟았다.
국민의힘과 무소속 후보가 맞붙은 성주군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간발의 차이로 승자와 패자가 나뉘었다. 선거구 통합으로 경북도의원 한 자리를 놓고 다툰 결과 국민의힘 강만수 후보가 1만2천838표로 무소속 정영길(1만2천832표) 후보에 단 6표 앞섰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두 후보는 4년 전 선거에선 각각 자유한국당과 무소속 후보로 성주군 광역의원 1선거구에서 겨뤄 정 후보가 1천520표 차이로 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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