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대구청소년연극제에서 정화여고 연극 동아리 '도담'이 작품 'NOT YET'로 대상을 수상했다. 정화여고 팀은 오는 11월 경남 밀양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청소년연극제 본선에 대구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대구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들의 희곡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극을 통한 창의성과 문학적 소양을 기른다는 취지로 대구연극협회가 매년 열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경북공고, 계성고, 다사고, 대곡고, 대구여고, 성산고, 성서고, 정화여고, 혜화여고 등 9개 고교 연극동아리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시상식은 4일 오후 대구학생문화센터 소극장에서 열렸다.
대구연극협회가 추천한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 단체상 부문 대상은 정화여고 '도담'이 차지했다. 단체상 부문 금상은 성산고 '여행', 혜화여고 '일그러진 낙원으로', 은상은 성서고 '호두파이', 다사고 '내가 그랬어', 대곡고 '응답하라 2022'에게 각각 돌아갔다.
개인상 부문은 ▷최우수 연기상에 정화여고 임지민 ▷우수 지도교사상에 성산고 이효근 ▷우수 지도강사상에 다사고 김민희 ▷연출상에 성산고 서은서 ▷우수 연기상에 성서고 차희진, 혜화여고 남홍리, 정화여고 임서윤 등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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