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고부가가치 전환·육성 및 혁신기술 개발 지원사업이 쏠쏠한 경제적 성과를 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12일 영천시에 따르면 2개 지원사업은 각각 스케일 업(Scale-up), 시제품 개발 및 상용화 등 연구개발(R&D) 부문과 마케팅, 특허 출원, 수출 물류비 등 비R&D 부문으로 나뉜다.
2018년부터 시행된 고부가가치 전환·육성사업의 경우 지난해 7개 지원 기업의 매출액이 7천7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1억 원 증가하고 고용 1천258명, 시험 인증 4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이 중 자동차부품 업체인 ㈜금창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재선정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또 ㈜영진은 중기부의 뿌리 기술 전문기업 지정 및 2021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과 함께 현대차그룹 자동차 부문 프레스 부품분과 대상을 수상했다.
혁신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은 13개 기업 역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31억 원 늘어난 735억 원을 달성하며 신규 고용 22명, 시험 인증 7건, 특허 출원 2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 중 ㈜루소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가전용 특수기능성 합성수지 생산에 성공해 중기부의 지역혁신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영천시는 올해 고부가가치 전환·육성사업에서 R&D 3건 및 비R&D 6건, 혁신기술 개발사업에선 R&D 5건 및 비R&D 11건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며 매출액 상승과 고용 창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매출액 및 고용률 상승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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