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명품 지갑 찾으러 경찰서 갔다가…30대 지명수배자, 그대로 체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찰 관련 자료 이미지. 연합뉴스
경찰 관련 자료 이미지. 연합뉴스

지명 수배 중인 남성이 잃어버린 지갑을 찾으러 경찰서에 갔다가 신분이 들통나 그대로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6시 30분쯤 경찰서 민원대기실에 있던 A급 수배자 30대 A씨를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버스에 두고 내린 명품 지갑이 경찰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LOST 112)에 등록된 것을 보고 13일 오후 7시쯤 방배경찰서를 처음 찾았다.

하지만 유실물 관리를 담당하던 경찰관이 당직 근무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경찰은 A에게 이튿날 다시 방문하라고 안내한 뒤 돌려보냈다.

다음날 출근한 담당 경찰관은 A씨가 왔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해당 지갑 안에 들어있던 신분증으로 신원을 조회했고, 이 과정에서 그가 올해 1월 체포영장이 발부된 A급 수배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날 오후 A씨는 지갑을 찾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고,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 체포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병을 확보해 검찰로 넘겼다"고 밝혔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