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경북도 내 우수 수산물에 대한 홈쇼핑 방송 지원으로 수산물 관련 기업들이 3년 연속 매출 10억원을 돌파하는 등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경제진흥원은 경북 우수 수산물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2019년부터 공영홈쇼핑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 수산물 업체 12곳, 올해 업체 6곳을 각각 지원했다. 1회 방송비용으로 최대 1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 업체들은 3년 연속 매출 10억원을 돌파, 대박을 치고 있다.
구룡수산 김성호 대표는 최근 공영홈쇼핑에 손질통오징어 방송판매를 통해 이 달에만 1억4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 대표는 "홈쇼핑 방송 판매로 제품 홍보가 많이 된 것은 물론 방송비용 지원을 받아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해담수산협동조합의 '구룡포 마른오징어세트'는 지난해 1회 방송시간인 40분만에 1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완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경북경제진흥원은 우수 수산물 육성을 위해 롯데마트 내 안테나숍 3개점(율하점·중계점·서초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유명 수산물 전시회 참가, 온라인 판매지원, 업체별 맞춤형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유통채널 확보를 통해 경북 수산물 업체들의 육성 및 매출 증대, 제품 홍보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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