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경상북도의회가 23일 제331회 임시회 폐회를 끝으로 4년간 의정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북도의회 청사 1층 로비에서 도의원들은 물론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경북도·도교육청 간부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회 임기 만료 행사를 했다.
경북도의회 임기 만료 행사는 지난 4년 동안 경북 발전을 위한 열정과 도민의 뜻을 대변하기 위해 열심히 의정 활동을 펼쳐온 도의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그동안의 활동을 회고하고 정리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특히, 고우현 도의회 의장은 전체 의원의 뜻을 담아, 도민의 복리 증진과 경북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이철우 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지사와 임 교육감도 도민의 대변자로서 의욕적인 의정 활동을 펼친 제11대 경북도의원 모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18년 7월 출범한 제11대 경북도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 토대를 마련했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 지원 전문 인력 채용으로 경쟁력 있는 조직 운영, 해외 친선 교류와 국내 기관과의 협력, 소통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상임‧특별위원회 활동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경북도의회 위상을 높이는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은 "우리 경북도의회를 아껴주시고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12대 경북도의회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맞아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충실한 역할 수행을 통해 도민과 함께 더 큰 결실을 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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