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이 어린이를 위한 각종 '예스(YES) 키즈 존'을 마련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화랑아 놀자'는 대형 슬라이드 트램펄린과 빅 블록, 볼풀장 등 만3~6세 영유아에게 특화된 체험형 콘텐츠다. 이곳에는 아이들이 잘 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부모들을 위한 내부 휴게공간이 마련돼 있다.
'화랑아 놀자' 입구 왼편에는 AR을 통해 전통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 '우리놀이터'가 있다. 야외 놀이터와 왕릉 미끄럼틀에서 신나게 뛰어논 아이들은 공원 내 바닥분수에서 더위도 식힐 수 있다. 이때 부모들은 꽃밭 놀이터 옆에 설치된 해먹에서 휴식을 취할수 있다.
또 솔거미술관에는 어린이들이 전시 관람예절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가득한 야외전시 'PLAY WITH ME'는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하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기획전시실의 '라이브 스케치월(Live Sketch Wall)'은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특별한 체험도 가능하다.
여기에다 또봇 스토리 뮤지엄, 실감 VR스튜디오, 3D영상 등을 관람 할 수 있는 첨성대 영상관, 공예체험 등도 인기가 높다.
관람객 전인수(43) 씨는 "아이와 함께 여행할 때 '키즈존' 여부를 항상 먼저 확인한다"며 '엑스포공원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문화‧예술‧전시 공간이 많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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