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집단 일로(illo)의 전통 타악 공연 '영남 바이브(Vibe), 신명 그루브(Groove)'가 29일 오후 7시 30분 대구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달서아트센터가 지역 우수예술단체를 발굴해 공연을 선보이는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네 번째 무대다.
타악집단 일로는 젊은 국악 타악기 연주자들이 모여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곡을 만들고 연주하는 예술단체다. 영남지역에 성행했던 전통 타악, 연희 놀음, 굿, 무용, 소리, 국악 창작 음악 등 전통예술의 다양한 음악적‧예술적 요소가 어우러진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실험적인 전통 창작 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무대에선 동해안 별신굿의 '드렁갱이 장단'을 시작으로 일로의 창작곡들을 연주한다. 우주에 홀로 고립된 우주인이 두려움 속에서도 별에 매료돼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상상한 'Lost in space'(로스트 인 스페이스), 척박한 환경의 사막 한가운데서 움튼 새싹을 표현한 '사막에서 피는 꽃' 등 일로의 다양한 창작곡을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 053-584-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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