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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공공심야약국' 시범 운영…밤 10시~오전 1시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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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심야약국 7개소 도심형 5·비도심형 2 선정

약국. 연합뉴스DB
약국. 연합뉴스DB

경상북도는 7월 1일부터 연말까지 공휴일을 포함,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공공심야약국'을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의료 취약시간대인 휴일과 심야시간대에 지역주민이 의약품 구매 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에게 복약 지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심야시간대 약국 운영의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돼 왔지만 이용 인원이 적고 인력 채용의 어려움과 재정부담 등으로 운영되지 못했다.

그간 경북도는 보건복지부에 공공심야약국 운영비 지원을 지속해서 요구해 왔으며 올해 국비 지원으로 시범 운영(전국 62개소)하게 됐다.

도내에 총 7개 약국이 운영되며 인구 10만 명을 기준으로 10만 명 이상의 도심형과 10만 명 미만의 비도심형으로 구분된다.

도심형 지역은 ▷포항 남구 서문제일약국 ▷포항 북구 두꺼비약국 ▷김천 드림약국 ▷경산 복광당약국 ▷칠곡 대구약국 등이다. 비도심형 지역은 ▷상주 수정온누리약국 ▷영천 예약국이다.

이 외에도 포항, 경주, 안동, 구미 등 4개 시 지역에서 11개 약국이 야간운영을 하고 있다.

도는 올해 3월에는 '경상북도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5월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공공심야약국 도입 관련 설문을 한 결과 84.9%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은 도민의 심야시간대 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고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투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여 약국을 확대해 도민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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