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경북 제조·비제조업 업황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6월 대구경북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74로 전월 대비 12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69로 8p 떨어졌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제조업 업황BSI는 대구경북이 전월 대비 각각 4p, 14p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대구가 15p, 경북이 3p 떨어졌다.
7월에 대한 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70으로 전월 대비 16p 떨어졌고, 비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68로 6p 하락했다.
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대구경북 모두 전월보다 8p, 19p 떨어졌다. 비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대구 11p, 경북 2p 하락했다.
한은 대경본부 관계자는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 애로를 호소하는 기업이 가장 많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인건비 상승을 어려움으로 꼽은 기업이 뒤를 이었다"며 "7월에도 비슷한 전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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