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훈련단 신병 대면 수료식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로 29개월 만에 다시 열렸다.
교육훈련단은 7일 경북 포항 부대 행사연병장에서 신병 1282기 대면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0년 1월 신병 1천253기 수료식을 대면 행사로 치른 지 2년 5개월 만으로, 그동안 28개 기수가 코로나19 확산 탓에 비대면 수료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병 가족과 지인들은 고된 훈련을 마치고 진정한 해병이 된 이들을 축하했다.
부대 측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가족 등을 위해 국방홍보원 유튜브 채널 등에 수료식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이번 수료식에선 해외영주권자 신분에도 조국 수호를 위해 입영한 신병 20명, 할아버지·아버지와 함께 3대째 해병대 가족이 된 신병 4명, 형제 해병대원 18명 등이 눈길을 끌었다.
신병 1천303명은 지난 5월 입영해 7주간 상륙작전 생존술, 산악·공중 기초훈련, 천자봉 정복 훈련 등 강인한 체력과 해병 정신을 갖춘 무적해병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들은 후반기 교육을 받은 뒤 백령도와 연평도, 김포, 강화 등 각지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종범 교육훈련단장은 "코로나19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7주간의 강인한 훈련을 이겨내고 당당하게 수료하는 신병 1282기가 자랑스럽다. 이 모습을 직접 부모님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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