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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제2부속실…"설치해" 35.3% "하지마" 33.4% "특별감찰관 감시해"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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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영부인' 활동을 공식적으로 보좌하는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발표됐다.

이는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 9~10일, 주말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35.3%, 대선 공약에 따라 설치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이 33.4%였다.

이 조사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p(포인트)인데, 오차범위를 따지면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다.

그런데 두 답변 말고도 특별감찰관 임명을 통한 감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20.3%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주변 인사 감시를 맡는데, 여기에 아내도 포함되는 것.

대한민국 초대 특별감찰관을 지낸 이석수 변호사. 연합뉴스
대한민국 초대 특별감찰관을 지낸 이석수 변호사. 연합뉴스

▶특별감찰관법 제1조에서는 '대통령의 친인척 등 대통령과 특수한 관계에 있는 사람의 비위 행위에 대한 감찰을 담당하는 특별감찰관의 임명과 직무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법은 박근혜 정부 시기인 2014년 6월 19일 신설됐는데, 역시 박근혜 대통령 때인 2015년 3월 27일 첫 특별감찰관으로 이석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이어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2016년 8월 사퇴했다.

그 후임은 국정농단 게이트 발발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을 거치면서 계속 임명되지 않았고, 결국 문재인 정부에서도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내 공석으로 남았다.

즉, 대한민국 특별감찰관은 초대 이석수 특별감찰관, 단 1명 사례만이 존재한다.

이에 윤석열 정부에서 2대 특별감찰관을 임명할지 시선이 향하고 있다.

이 조사 응답률은 15.8%이다. 6천408명과 접촉해 1천10명으로부터 조사를 완료했다는 얘기다.

조사 방법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로 무선 86%, 유선 14%.

이 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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