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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라도 설욕을…호날두 빠진 맨유, 주전 대거 빠진 리버풀 대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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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친선경기 주전 대거 내세워 4대0 완파
텐하흐 감독 체제 첫 경기 기분 좋은 승리

12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맨체스터 유나이니트의 파쿤도 펠리스트리가 네번째 골을 터트리는 장면. EPA=연합뉴스
12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맨체스터 유나이니트의 파쿤도 펠리스트리가 네번째 골을 터트리는 장면. EPA=연합뉴스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정예 멤버를 가동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버풀에 4골차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제이든 산초(전반 12분), 프레드(전반 30분), 앙토니 마샬(전반 33분), 파쿤도 펠리스트리(후반 31분)의 골이 연이어 터지면서 4-0으로 이겼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에서 네 차례 우승을 이끌고 랄프 랑니크(64·오스트리아)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에 부임한 텐 하흐 감독은 지휘하는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맛봤다.

비록 프리시즌 경기지만 2021-2022시즌 EPL에서 두 차례 맞대결해 도합 0-9로 완패했던 맨유로서는 나름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패한 리버풀은 주전들보다는 2군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 전후반 통틀어 20번이나 멤버를 교체하는 등 전술 실험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최근 맨유와 결별설이 나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팀의 프리시즌 해외 투어에 참여하지 않았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이런 호날두의 '노쇼'에도 이날 5만248명의 현지 팬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호주로 건너가는 맨유는 15일 멜버른 빅토리, 19일 크리스털 팰리스, 23일 애스턴 빌라와 차례로 맞붙는다.

이후 3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평가전을 가진 후 31일 올드 트래퍼드로 돌아와 라요 바예카노와 이번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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