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순회경선이 내달 6일 대구경북 및 강원을 시작으로 4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민주당은 13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당대회 본 경선 일정 가안을 공유했다고 신현영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가안에 따르면 본 경선은 4주에 걸쳐 주말마다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우선 8월 첫째 주 토요일인 6일엔 강원과 대구·경북에서, 일요일인 7일에는 제주·인천에서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둘째 주에는 13일에 부산·울산·경남, 14일에 세종·충북·충남·대전을 순회하고 셋째 주에는 전북·전남·광주 등 호남 순회 경선이 진행된다.
마지막 주인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경기·서울 등 수도권 본경선과 함께 전당대회를 열어 지도부를 선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 대변인은 다만 "이동 수단 등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해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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