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2022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유치 확정

전국 최대 규모 전통시장 축제, 전국 17개 시도 1천500여개 시장 참여

영주 365 전통시장 전경. 영주시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022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북 영주시민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경상북도, 영주시, 전국상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최초로 개최하는 국제 행사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이하 엑스포) 기간 중에 열려 엑스포 행사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홍보·전시·판매하는 전국 최대 규모 전통시장 축제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1천500여개의 시장이 참여할 계획이다. 평균 관람객은 1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전시관과 먹거리장터, 전통시장 체험관 등이 운영되며 요리경연대회 등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행사가 영주에 유치돼 매우 기쁘다"며 "풍기인삼엑스포와 다양한 연계 방안을 모색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