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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성상납 의혹' 발언 나꼼수 출신 김용민 검찰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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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김건희.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페이스북, 국민의힘 제공
김용민, 김건희.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페이스북, 국민의힘 제공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페이스북의 문제가 된 부분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페이스북의 문제가 된 부분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성상납 의혹을 제기해 고발된 '나는 꼼수다'(나꼼수) 출신 시사평론가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23일 저녁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1일 김용민 이사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김용민 이사장은 대선(3월 9일)을 1주일 앞두고 있던 지난 3월 2일 오전 6시 59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의 경쟁자 윤석열은 검사로 있으면서 정육을 포함해 이런저런 선물을 받아 챙기고, 이런저런 수사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김건희로부터 성상납을 받은 점이 강력히 의심된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김용민 이사장은 이같은 글을 올리고 몇시간 지나 같은날 오후 1시 53분쯤 김건희 씨 관련 부분을 수정했다.

"이런저런 수사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김건희 최은순 모녀에게 갖은 특혜를 준 것이 강력하게 의심되며"라고 바꾼 것이다.

"김건희로부터 성상납을 받은 점이"를 "김건희 최은순 모녀에게 갖은 특혜를 준 것이"로 교체한 것.

그러나 이렇게 글을 수정했음에도 논란이 숙지지 않자 김용민 이사장은 대선 때까지 페이스북에 글을 쓰지 않는 'SNS 묵언'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한 고발은 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사랑'이 진행했다.

이후 경찰은 김용민 이사장의 발언을 검토,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이승환 건사랑 대표는 이날 저녁 건사랑 카페에 글을 올려 "단순한 벌금형이 아니라 반드시 실형에 처해지기를 바란다. 만약 형사처벌이 나온다면 그 판결을 가지고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까지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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