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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간판' 김민석, 대표팀 훈련 기간 중 음주운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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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 내 보도블럭 경계석과 충돌하며 발각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리스트인 김민석이 음주 후 차량을 끌고 진천선수촌에 입촌하다 사고를 냈다. 연합뉴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리스트인 김민석이 음주 후 차량을 끌고 진천선수촌에 입촌하다 사고를 냈다. 연합뉴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딴 김민석(23·성남시청)이 음주 운전 사고를 냈다. 함께 술을 마신 대표팀 선수 중에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인 정재원과 그의 친형 정재웅도 포함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 등에 따르면 김민석은 22일 밤 대표팀 동료 3명과 함께 선수촌 인근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음주를 한 뒤 개인 차량에 이들을 태우고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이들의 음주운전 사실은 입촌 과정에서 선수촌 내 도로 보도블럭 경계석과 충돌하는 사고를 내는 바람에 발각됐다.

해당 사실을 전달받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네 선수를 포함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훈련을 중단시키고 전원 퇴촌시켰다.

사고 당시 김민석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지 않았고 경찰 조사도 받지 않았다. 그러나 대표팀 훈련 기간 중 음주를 한 데다 운전대까지 잡아 중징계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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