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제좡(吳杰庄) 홍콩 입법회·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의원과 홍콩 금융계 저명인사 등 일행이 27일 구미시를 방문해 김장호 구미시장과 산업분야 투자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우제좡 의원은 홍콩 차세대 정치의 새바람을 몰고 있다. 1990년대 안면인식기와 지문인식기를 개발해 실리콘밸리에 진출했던 1세대 중국 하이테크 기업가로 중국 최고 개혁인물상을 수상했다.
또 함께 방문한 자오지엔청, 알렉스 완 등은 홍콩 금융계 저명인사로 20년 이상 전 세계에 수천억원 이상의 인프라 투자를 진행했던 인물들이다.
이들은 이차전지, 반도체, 메타버스, 항공국방 등 구미의 산업분야 투자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수출도시 구미의 수출 비중은 중국이 35.7%로 가장 크지만 홍콩도 5%로 지난해에 비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양 지역 간 긴밀한 협력이 기대된다. 글로벌 금융의 심장인 홍콩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동반자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구미 방문을 환영했다.
우제좡 의원은 "한국의 IT, 모바일, 의료기기 기술의 선도도시인 구미를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홍콩과 구미시 간 상호 발전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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