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민정책포럼, 국민의힘 대구시당서 박성준 암호학 박사 초청 강연

'블록체인'기반 일자리 창출 생태계

국민정책포럼은 28일 오후 4시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국민정책포럼은 28일 오후 4시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블록체인 기반 일자리 창출 생태계'를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국민정책포럼(공동대표 김정훈 영남대 교수·정순천 전 국민의힘 수성구갑 당협위원장)이 28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블록체인 기반 일자리 창출 생태계'란 주제로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에는 초청 강사로 나선 박성준 동국대 국제정보대학원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을 비롯해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태손·이재화·황순자 대구시의원. 수성구 의회 김경민 부의장, 박세롬의원, 손인락 영남일보 아카데미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블록체인 기술을 이끄는 암호학 박사로 유명한 박 센터장은 이날 강연회에서 "앞으로 세상은 정보자산 기반의 인터넷경제에서 디지털자산 기반의 블록체인(암호화폐)경제로 바뀔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블록체인의 원천기술은 합의 알고리즘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블록체인 하면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떠올린다. 비트코인은 10년 전의 이야기일 뿐이고 현재의 우리가 나눠야 할 담론은 합의 알고리즘을 비롯한 기술동향"이라고 강조했다.

정순천 대표는 "최근 전 세계로 코로나 19가 재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코로나 팬데믹이 끝이 나려나 기대했던 우리 사회에 또다시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어 걱정이 많다. 지난 2, 3년 코로나 시국에 우리 사회는 언택트 사회로 급격히 전환되어 재택근무, 원격교육, 원격진료, 화상회의 등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러한 변화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고 밝혔다.

공동대표인 김정훈 영남대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서 미래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산업이다. 지방자치 민선 8기 시대를 맞이하여 대구경북의 미래 먹거리 5대 핵심산업에 포함되어 일상생활과도 밀접하게 관련된 주제로서 이번 강연회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활발한 토론과 대안연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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