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지정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1일 취임 한 달을 맞아 기자들을 만나 "지역 최대 현안으로 급부상한 구미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지정을 비롯해 기업 투자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시장은 또 "새희망 구미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과감한 혁신을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취임 후 운동화 끈을 조여 맨 김 시장은 서울로, 세종으로, 경북도청으로 연일 뛰어 다니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기업의 해외, 수도권 이전 등 '탈구미' 현상에다 경기 부진 장기화 등으로 최근 구미경제가 크게 위축돼 있기 때문이다.
김 시장은 특히 구미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지정은 구미경제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만큼 모든 것을 내걸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난달 21일 국회와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지원을 강하게 요청했다. 또 25일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기재부 장관 등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구미국가산단에는 반도체 기업 123곳이 밀집하고, 반도체 관련 매출액이 한해 12조원을 넘는 등 국내 최대 글로벌 반도체 공급기지인 만큼 그 당위성도 충분하다"고 했다. 또 "최근엔 SK실트론 등 반도체 부품·장비 등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고, 추가 투자도 구체화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기업 투자유치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 지난달 6일 LG이노텍㈜과 1조4천억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차전지 관련 기업 등으로 신규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
또 지난달 22일엔 구미시 비상경제대책 TF를 발족하고, 시민들이 먹고사는 모든 분야에 대해 경제관점에서 재점검 후 선제적 대안 마련에 나섰다.
이와 함께 '예산 3조원 구미시대'를 향해 강행군을 하고 있으며,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 조직 변화와 소통 행보에도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김 시장은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는 정신으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41만 구미시민 모두가 체감할 때까지 혁신은 지속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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