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비대위 전문가' 김종인 등판?…정진석·장제원과 회동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비대위에 대한 고견을 듣는 자리였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NEAR재단 창립 15주년 기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NEAR재단 창립 15주년 기념 '한국의 근현대사와 미래 성취, 반성, 회한 그리고 길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의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장제원 의원과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위원장에게 다시 비대위원장직을 맡아 달라는 말이 나왔을 것이라는 추측 등 세 사람의 만남 배경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3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김 전 위원장과 정 부의장, 장 의원 등 세 사람은 저녁자리를 함께 했고, 이 자리에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배현진 의원이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던 날이기도 하다.

한 여권 인사는 "당시에도 비대위 논의가 있었던 때라 비대위원장 이야기도 오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이같은 만남에 이른바 '비대위 전문가'인 김 전 위원장이 다시 비대위원장직을 제안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장 의원과 정 부의장이 김 전 위원장으로부터 고견을 듣기위한 자리였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재 당 안팎에서는 정 부의장을 포함해 주호영·김태호·조경태 의원 등 중진의원들이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원장과 관련해 "아직 추려진 후보는 없다"고 했다. 이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추천하도록 하겠다. 이제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광범위하게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