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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령 "김건희 리스크 해소할 사람 尹뿐, 제2부속실 약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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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7월 28일 오전 울산시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7월 28일 오전 울산시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매일신문DB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매일신문DB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닷새 간의 여름휴가(8월 1~5일) 기간에도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잇따라 불거진 의혹들을 지적하면서 이를 '김건희 리스크'로 지칭, 남편인 윤석열 대통령만이 해소할 수 있다고 대책을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월요일(8일) 휴가에서 복귀하는 즉시 아내 연루 의혹들을 관련 기관에 맡겨 규명토록 하고, 과거 청와대(현 대통령실)의 영부인 보좌 조직이었으나 윤석열 정부 들어 없앤 제2부속실을 부활시켜 아내의 활동을 공적으로 관리하라는 것.

6일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연일 터져 나온 의혹들, 김건희의 나라입니까?'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휴가 기간 내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으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날 언론 보도를 가리키는듯 "김건희 여사의 대학원 최고위 과정 동기가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새로 내정된 홍보기획비서관은 김건희 여사와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단체 활동을 해 누가 추천했는지 논란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건진법사' 전모 씨의 이권 개입 의혹,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업체의 대통령 관저 공사 특혜 논란이 가시기도 전에 새 의혹이 추가되고 있다"며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오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논란을 보면 대한민국이 김건희 여사 중심으로 돌아가는 듯한 생각마저 불러일으킨다"고 꼬집었다.

이에 안귀령 부대변인은 "한마디로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실을 사적 인연 중심으로 채우고, 각종 이권을 나누고 있다는 의혹을 지우기 어렵다"고 평가하면서 "대통령실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의 본질은 김건희 리스크이다. 김건희 리스크를 해소할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에서 복귀하는 즉시 관련 의혹들을 국민께서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 맡겨 규명할 것을 천명해야 한다"며 "또한 제2부속실을 만들어 김건희 여사의 활동을 공적으로 관리할 것을 약속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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