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시는 '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사업주와 근로자가 공동으로 공제부금을 5년간 적립해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구미시∙경북도는 사업주의 부담금 중 근로자 1명당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매월 공제금 34만원 중 중소기업 근로자가 10만원, 기업 14만원, 시·도 10만원을 불입하면 5년 만기 시 2천100만원 정도를 수령하게 된다.
신청은 구미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5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접수는 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 접수링크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구미시는 이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에겐 소득 증가와 장기근속 유도를, 중소기업엔 고숙련 인재 유출을 막아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지게 하는 일자리의 선순환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는 근로자들이 희망을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목돈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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