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함창읍의 한 아파트에서 홀로 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쯤 A씨가 살던 아파트 현관문틈에 구더기가 나오고 악취가 심하다는 이웃 주민들의 신고를 받았다. 출동한 소방관 등은 현관문이 잠겨 있어 창문을 통해 진입했고 A씨는 화장실에 엎드린 자세로 숨져 있었다.
경찰은 A씨의 부패상태가 매우 심해 한달 전쯤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병을 앓고 있던 A씨의 차량이 25일 동안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으면서 이 기간 외부인의 출입이 없었던 점 등으로 볼 때 범죄 혐의점은 거의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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