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2일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일본 취업을 지원하는 '2022 해외취업캠프(JAPAN)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 해외취업캠프 JAPAN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39세 이하 달서 구민 또는 관내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후 사후 관리까지 안정적인 해외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교육생 15명을 선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일본 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업무에 필요한 어학 교육과 희망 직종에 적합한 직무·기술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교육 수료 후, 일본 현지 기업 탐방과 채용 인터뷰를 실시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IT·관광서비스 직종에 대한 해외 인재의 수요가 높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일본 기업 취업 후 다른 지역 진출에 안정적인 취업시장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달서구는 2019년부터 계명문화대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21년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교육생 16명 중 7명이 IT와 서비스직 분야의 일본 현지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해외 진출의 꿈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와 더 나은 해외 일자리 연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일본 시장의 특성과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원동력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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