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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이달 중 재유행 정점…확진자 20만명쯤 발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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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광주 서구 5·18민주화운동 교육관에 재설치 운영에 들어간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광주시는 운영을 종료했던 임시선별검사소를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자 70여 일 만에 다시 설치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광주 서구 5·18민주화운동 교육관에 재설치 운영에 들어간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광주시는 운영을 종료했던 임시선별검사소를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자 70여 일 만에 다시 설치했다. 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재유행이 이달 중 확진자가 일평균 20만명 전후로 발생하면서 정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 변수까지 감안하면 30만명에 육박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내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중 일평균 20만명 전후로 재유행 정점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20만명 이내 규모로 유행 정점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번주에도 같은 수준의 전망치를 유지했다.

방대본의 이번 전망치는 분석을 의뢰한 8개 연구팀의 분석자료를 토대로 평균치를 계산한 수치다. 8개 연구팀은 이번 유행 정점이 8월 중순에서 하순께 최소 13만5천명에서 최대 33만2천명까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치를 내놨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33만 정도까지 유행을 예측한 기관이 있었는데 가장 나쁜 상황을 고려한 결과이고 대부분은 20만명 이내 정도로 판단하고 있다"며 "지난주 대비해서 감염재생산지수가 소폭 증가했지만 전반적인 유행 추세가 아직까지는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 다만 휴가철 이동량, 기상악화 등 유행 규모 변동 가능성이 큰 만큼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8월 말 정점 이후 유행 양상은 급격하게 감소되기보다는 느린 속도로 감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8월 2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비수도권의 위험도는 2주 연속 '높음' 단계로 평가됐다. 수도권과 전국의 주간 위험도는 6주째 '중간' 단계를 유지했다.

방대본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예방접종률은 낮고 활동량이 많은 20~30대 젊은층과 60대 이상 고위험군 확진자의 규모와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위중증·사망,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와 비중, 중환자 및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과 비수도권의 병상 부담을 고려해 주간 위험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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