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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경기 중 인종차별 당해…EPL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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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1년에도 손흥민 향한 인종차별 일어나

토트넘 소속 축구선수 손흥민(30)이 일부 홈팬에게 인종차별을 당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 조사에 나섰다. 트위터 캡처
토트넘 소속 축구선수 손흥민(30)이 일부 홈팬에게 인종차별을 당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 조사에 나섰다. 트위터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토트넘 소속 축구선수 손흥민(30)을 향해 눈을 옆으로 찢는 제스처를 취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EPL이 조사에 착수했다.

영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래틱은 17일 "지난 14일 열린 2022~2023 EPL 2라운드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 후반에서 손흥민이 코너킥을 차러 이동하던 중 일부 홈팬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EPL은 일부 팬이 손흥민을 향해 눈을 옆으로 찢는 등 인종차별적 행위가 발생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손흥민이 인종차별의 피해자가 된 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4월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SNS에서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 메시지를 올려 사과 편지를 쓰는 경찰 조치가 이뤄졌다.

2018년 10월에는 웨스트햄 팬이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행위로 기소돼 184파운드(약 29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2-2 무승부로 끝난 이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9분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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