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나라사랑 컬러링북'이 보훈요양원에 입소한 국가유공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보훈 컬러링 테라피'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대구보훈청(청장 장정교)은 지난 19일 대구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컬러링북을 전달했다. 이 컬러링북은 대구 성당중 미술중점학급 학생들이 직접 무궁화와 태극기, 지역 현충시설을 주제로 도안을 그려 제작했다.
장정교 대구보훈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유공자들에 학생들의 소중한 참여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 기부와 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널리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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