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56·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이 사건 당시 공군 수뇌부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나선다.
특검팀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날인 24일 오후 2시에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이 전 총장은 군 검찰의 수사 당시 가해자 구속 검토를 지시했으나, 공군 법무라인 지휘부가 이를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유족 등으로부터 부실수사 초동 책임자로 지목돼온 전 실장은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로 특검에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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