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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흠뻑쇼 스태프 추락 사망 사고 관련 피네이션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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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콘서트
지난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콘서트 '싸이흠뻑쇼 2022' 공연 모습. 연합뉴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이 가수 싸이의 전국 투어 '흠뻑쇼' 강릉 공연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추락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공연기획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25일 노동부 강원지청 측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싸이의 소속사이자 공연기획사인 피네이션과 무대 설치 및 해체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 하청업체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사고 당시 무대 장치를 해체하던 중에 추락방지조치가 이행되지 않았는지 등 산업안전보건법상 위반 사항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현행법상 무대 해체 업무를 받은 수급인 노동자의 안전 문제라고 해도 도급인 노동자가 책임을 지게 되어 있다.

강원지청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사고 당시 공연기획사와 무대 설치업자의 계약관계, 무대 설치 관련 안전조치 이행을 위한 지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달 31일 오후 3시 52분경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싸이 흠뻑쇼' 콘서트장에 설치된 조명탑 철거 작업을 하던 몽골 국적 외국인 근로자인 A씨가 20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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