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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 D-1…이재명·박용진 '최대 격전지' 서울·경기 지역서 막판 세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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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성남시장' 성과 강조
박용진 "끼리끼리 정치·사당화 논란 안 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이재명, 박용진 후보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이재명, 박용진 후보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하루 앞두고 이재명 후보와 박용진 후보가 최대 격전지인 서울·경기에서 격돌했다. 서울·경기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44만명(전체의 37%)의 권리당원이 포진한 지역이다.

27일 오전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 합동연설회에서 두 후보는 막판 세 결집에 집중했다.

이 후보는 경기지사와 성남시장을 지내며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 성남시는 저 이재명을 지금의 자리로 끌어준 모태다. 한 정치인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를 바로 경기도와 성남시에서 보여드렸다"며 "민주당이 국민의 삶을 책임 지려면 집권을 해야 하고, 유능해야 하는데 실적과 성과로 그 유능함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분명히 제시해 유능함을 증명하겠다"며 "이제 이기는 길을 가야 하는데, 그 첫 경로는 전국정당화다. 험지에서 전국정당화에 힘쓰는 동지들을 잊지 말고 다음에는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전날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정지하라는 법원의 가처분 신청 판결을 고리로 이 후보에 맞섰다.

박 후보는 이 후보를 겨냥한 듯 "집권 여당이 사법부로부터 반민주적 세력으로 낙인찍혔지만, 민주당은 민주주의 정당이다"며 "절차를 무시하는 편의주의, 자기와 친한 사람만 따로 (정치를) 하는 패권주의, 국민이 싫어하는 '끼리끼리 정치'를 배격해야 된다. 사당화 논란과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 논리에 따라 우리의 당헌·당규가 바뀌어서도 안 된다"며 '전당원 투표 우선·기소시 당직 정지' 등의 내용을 담은 당헌 개정이 성급하게 이뤄졌다는 기존 주장을 다시 굳혔다.

박 후보는 "민주당은 사회적 약자와 함께한 정당"이라며 "근로조건 개선을 이야기한 김대중, 노동자와 길거리에서 나뒹군 노무현, 노동 3권을 실현한 문재인 대통령이 그랬듯 다시 사회적 약자와 함께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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